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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폐차정보

레조 폐차할 때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은?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생산된 레조는 LPG 연료를 사용해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대구자동차(GM대우)의 효자 상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월 앞에는 장사가 없듯 이제는 폐차장에 많이 입고되는 주력 차종이 되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레조 폐차를 진행할 때 여러분들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금전적인 부분에서 만족하면서 실수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관련된 내용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 평균 시세보다 더 받고 처분할 수 있습니다.

 

사실 자동차를 폐기하고 행정기관에 말소 등록하는 과정은 일반 사람들은 평생을 살아가도 한두 번 겪기도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상태로 접근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다 보면 시세보다 제값을 받지 못하고 마무리되거나 혹은 무허가 폐차장에 차가 유통되어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먼저 레조 폐차 가격을 평균 시세보다 좋은 금액을 받고 처분하기 위해서는 부품 리사이클 시스템을 도입한 곳에서 차량을 처분해야 효율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일반적으로 형성된 평균 시세보다 최소 5만 원에서 15만 원 이상 더 받고 처분할 수 있기에 똑같은 차량을 폐기해도 상반된 결과를 얻을 수 있죠.

 

리사이클 시스템을 도입한 폐차장은 차가 내부로 입고되면 남들처럼 기본탈거 작업만 진행하는 것이 아닌 재활용 가능한 자동차에 장착된 모든 부품을 유통시켜 추가 이윤을 창출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분을 레조 폐차를 진행하는 분들께 돌려 드리기 때문에 훨씬 더 경쟁력 있는 비용을 받고 처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사이클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폐차장은 단순 부품 탈거만 진행하고 나머지는 전부 폐압기에 넣어서 고철로 처분하고 중량으로 견적을 산출합니다.

 

이런 단순한 방식으로 사업장을 운영하면 업주는 운영비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기에 정밀한 분해 작업을 진행하지 않아도 손실이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단순 작업만 병행하면 반대로 폐차를 진행하는 차량 소유주는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없기에 모든 손실을 자연스럽게 떠않고 마무리할 수밖에 없죠.

 

더 큰 문제는 인터넷 검색상에 노출된 대부분의 처리장들이 이와 같은 단순 작업만 진행하는 고철장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하오니 금전적인 부분을 생각한다면 지역과 무관하게 무상 견인을 진행하는 리사이클 시스템이 도입된 폐차장을 찾아서 폐차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2. 생각보다 단순한 자동차 폐차 절차

 

자동차를 폐기하고 행정기관에 말소 등록증이 발급되는 과정은 원부상에 등록된 압류, 저당 해결 유무에 따라서 24시간 또는 2개월 안에 발급되면서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먼저 당일 혹은 24시간 안으로 레조 폐차가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앞에서 언급한 내용처럼 자동차 원부상에 체납금이 한건도 없어야 합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미리 폐차장 담당자와 함께 사전 원부 조회를 진행하고 혹시 모를 미납 내역이 남아 있는지를 확인해야 조금 더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원부까지 확인되면 자동차등록증 원본과 명의자 신분증 사본을 준비 후 차를 반납할 일정만 알려주시면 지역, 장소에 관계없이 견인차 또는 탁송 기사가 차고지까지 무상으로 배정됩니다.

 

이런 절차를 통해 차가 폐기장 내부로 입고되면 행정기관 업무 시간에 따라서 당일 또는 익일까지 말소 사실증명서가 발급되면서 폐차와 관련된 모든 절차는 정확하게 마무리됩니다.

 

하지만 금전적인 문제로 원부상에 압류, 저당을 당장 해결할 수 없을 땐 차령초과(압류폐차) 제도를 폐차장에 신청하면 이렇게 고민스러운 부분을 바로 해결하지 않아도 행정기관에서 말소 등록이 가능합니다.

 

단, 이 제도는 촉탁 기관에서 말소 등록과 관련된 심사를 받는 시간이 필요한데 법으로 45일에서 60일 정도를 규정했기 때문에 대략 2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난 다음 증명서가 발급됩니다.

 

 

 

 

3. 관허 폐차장 여부는 반드시 확인하자!

 

한국자동차협회에서는 적절한 레조 폐차 보상금을 받으며 누구나 안전하게 말소할 수 있도록 공신력을 갖춘 폐차장을 상대로 관허 번호를 부여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폐차를 진행할 땐 관허 등록 유무를 확인하고 차를 반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즉, 관허로 등록된 폐차장에서는 차를 인수하는 순간부터 발생할 수 있는 사건, 사고에 대한 책임을 차주가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강구하였기에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해도 자동차 소유주는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는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죠.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관허로 등록된 곳도 있지만 아무런 소속 없이 개인영업을 하거나 무허가 시설로 관허 인증을 받지 못하는 처리장도 존재합니다.

 

만약 아무런 정보 없이 이런 곳에 차를 인계하다 보면 인수한 다음 잠적하거나 구두상으로 약속했던 부분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무엇보다 여기서는 본인들의 이윤을 위해서 불법적인 부분도 서슴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면 이와 관련된 책임을 전부 소유주가 떠않을 수밖에 없죠.

 

결국 레조 폐차에 앞서 관허 등록 유무를 확인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되었는데 확인 방법은 유선으로 연결된 담당자에게 협회에서 발급한 사원증 사본을 문자 메시지로 전송해 달라고 부탁하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그 즉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