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폐차정보

중고차 폐차 비용 아쉽게 느껴진다면

차량을 구입하고 오랜 기간 사용하다 보면 여러 가지 이유로 처분하는 시기가 찾아옵니다.

 

이때 주행거리 짧거나 외관이 깨끗한 상태라면 중고차로 판매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노후되어 정상적인 운행이 어렵거나 사고 및 침수로 인해 차량이 손상되었다면 폐차를 진행할 수밖에 없죠.

 

그래서 오늘은 중고차 폐차를 준비하는 운전자 분들이 차량을 폐기할 때 합리적으로 비용을 받을 수 있는 방법과 진행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모든 부분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상금 더 받고 처분할 수 있습니다!

 

 

중고차 폐차 비용을 시세보다 높게 돌려받기 위해서는 부품 재활용 작업을 꼼꼼하게 병행하는 폐차장을 찾아서 신청해야 합니다.

 

즉, 부품 리사이클 공법을 도입한 폐차장에서 중고차를 폐기해야 같은 차량을 폐기했을 때 훨씬 합리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여느 폐기장과 달리 차량이 내부로 입고되면 기본적인 부품 외에도 고철로 폐기되는 작은 부속까지 기술력과 전담 인력을 동원하여 정밀하게 분해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여러 가지 판로를 통해 외부로 유통시켜 추가적인 이윤을 창출하죠.

 

여기서 중요한 요점은 이런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소득을 폐차를 진행하는 차주 분들이 고스란히 돌려받을 수 있기에 시세보다 좋은 견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인터넷 검색 방법으로 확인되는 폐차장들은 대부분 리사이클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고철장 방식으로 사업장을 운영합니다.

 

자동차 폐차장 중에서 고철장 방식으로 사업장을 운영하면 기본적인 부품만 해체하고 나머지는 전부 압축기에 넣어서 고철로 폐기시키는 단순한 구조입니다.

 

이와 같은 작업 방식을 대부분의 폐차장들이 선호하는 이유는 리사이클 공법을 도입하지 않고 단순 작업만 병행하면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기에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인건비가 절감되기에 대부분의 폐기장들은 이 처럼 고철장 방식을 선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고철장 시스템을 추구하는 곳에서 차량을 폐기하면 사업주는 손실이 없지만 정작 폐차를 진행하는 차주는 차량의 가치를 고철 무게로 평가받을 수밖에 없기에 이와 관련된 손실을 그대로 떠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시세보다 높은 중고차 폐차 비용을 생각한다면 모든 부분에서 인프라가 구성된 폐차장을 찾아서 진행해야 합리적인 보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고차 폐차 방법

 

 

일반적으로 자동차는 10~15년 이상 연식이 되었거나 주행거리가 15만 km 이상 주행했을 때 기능이 저하되면서 잦은 고장으로 인해 수리비 부담이 가중될 때 폐차를 고민하게 됩니다.

 

이때 차량을 말소하는 방법은 자동차 원부에 등록된 압류, 저당 해결 유무와 배출가스 등급에 따라서 일반, 압류, 조기폐차로 구분되죠.

 

첫째, 일반폐차

 

자동차 원부에 미납금 없거나 빠른 시간 안에 해결 가능한 경우라면 24시간 안에 차량 견인부터 행정기관에서 발급하는 말소증까지 신속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압류폐차(차령초과 말소 제도)

 

이 제도는 개인적인 이유로 원부에 등록된 미납금을 당장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차량을 강제적으로 폐차하고 말소증을 발급받는 방법입니다.

 

단, 압류폐차를 진행하기 위해선 승용차 기준 만 11년을 초과하고 화물차 및 승합차는 만 10년 이상 연식이 오래된 차량만 신청 가능합니다.

 

그리고 말소증 발급까지는 이해관계자(촉탁자)에게 말소 사실을 고지하고 동의 절차가 필요하기에 행정기관에서 발급하는 말소증은 45~60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셋째, 조기폐차

 

조기폐차는 정부에서 대기 질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노후경유차 저공해 사업입니다.

 

이 제도를 통해 차량을 폐기하면 최대 800만 원의 지원금과 중고차 폐차 비용이 함께 입금됩니다.

 

거기다 개인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 50만 원과 100만 원을 각각 받을 수 있죠.

 

하지만 조기폐차는 서류를 먼저 제출하는 사람에게 우선권이 부여되는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되기에 이 제도를 통해 차량을 폐기할 계획이라면 사업 예산이 전부 소진되기 전에 폐차장 담당자에게 등록증, 신분증, 통장 사본을 전송해 주고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지원 금액을 미리 확보해 두시기 바랍니다.

 

 

 

 

신뢰할 수 있는 인증 폐차장

 

 

중고차 폐차를 진행할 때 모든 절차를 합법적으로 처리하고 안전하게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폐차장을 선별할 때 관허 인증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소속되고 관허로 인증받은 안전한 폐차장도 있지만 반대로 무소속 폐기장도 상당히 많습니다.

 

만약 아무런 확인 과정 없이 무허가 폐기장에 차량을 넘겨주면 불미스러운 상황에 노출되어 피해를 당해도 현실에서는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협회에서는 무허가 처리장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관허로 등록된 폐차장에서 차주를 상대하는 직원에게는 " 자동차 폐차 영업 사원증"을 만들어 배포하였고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를 마련하였습니다.

 

그래서 중고차 폐차를 진행할 땐 가장 먼저 유선으로 연결된 담당자에게 사원증 사본을 요청해서 그곳이 관허로 인증받은 공식 지정 센터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사원증을 전송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 확인을 꺼려한다면 아무리 좋은 조건을 제시해도 거기에 수긍해서는 안됩니다.

 

오늘은 중고차 폐차 비용을 합리적으로 돌려받는 방법부터 모든 부분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가장 필요한 정보를 간략하게 요약해 드렸습니다.

 

폐차 견적, 조기폐차, 압류폐차 등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밤, 낮, 요일, 시간 이런 거 개념치 말고 언제든지 확인받을 수 있으니 부담 없이 요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