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스타렉스 조기폐차 지원금 얼마일까?

배출가스 4, 5등급 경유차는 정부에서 노후경유차 저공해 사업으로 진행 중인 조기폐차를 신청하면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차량을 처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배출가스 4등급 차량 중 DPF(매연저감장치) 기계가 장착되어 생산된 차량도 조기폐차 지원을 받을 수 있기에 지자체 예산이 부족한 지역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2024년 그랜드 스타렉스 조기폐차를 준비하는 운전자 분들이 사업 내용을 이해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된 내용을 상세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지원금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그랜드 스타렉스 조기폐차 지원금은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지만 같은 차종이라도 연식, 엔진 형식에 따라서 분기별 차량 가액이 적용되어 금액이 산정됩니다.

 

현재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상한액이 800만 원이고 5등급 차량은 3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기폐차를 준비하는 운전자 분들은 서류 접수 전에 관허로 인증받은 폐차장 담당자에게 차량 정보를 알려주고 현실적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을 미리 확인해 보세요.

 

여기서 말하는 차량 정보는 자동차등록증 우측 상단에 표기된 엔진형식(5번 항목)과 자동차 번호를 말합니다.

 

참고로 그랜드 스타렉스 조기폐차 지원금을 신청하면 개인 상황에 따라서 추가적인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자동차 폐차 전후 일정 기간 안에 중고차, 신차 구별 없이 무공해차(수소, 전기)를 구매하는 사람은 차량을 등록할 때 추가로 50만 원이 지원됩니다.

 

그리고 소상공인, 저소득계층(중복지원불가)으로 등록된 사람이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상한액 범위 안에서 100만 원이 별도로 입금됩니다.

 

거기다가 조기폐차 성능검사 후 차량이 폐기되면 스타렉스 폐차 비용을 폐차장에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랜드 스타렉스 조기폐차 지원금은 1차분 70%를 차량 말소 후 청구서를 폐차장에서 관할청에 전달하면 그날을 기점으로 약 한 달 안에 자동으로 지급됩니다.

 

하지만 2차분 30%는 스타렉스 폐차 전후 일정 기간 안에 신차 및 중고차 중에서 배출가스 1~2등급에 해당하는 차량을 구매하는 사람만 받을 수 있죠.

 

 

 

 

조기폐차 지원 자격 조건은?

 

 

그랜드 스타렉스 조기폐차는 정상적으로 운행 가능한 배출가스 4, 5등급 경유차를 대상으로 아래와 같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차량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1. 현재 거주하는 지역 또는 대기관리권역 안에서 6개월 이상 전입 신고가 되어야 함.

 

대기관리권역 안에서는 주소가 변경되어도 거주 기간을 합산했을 때 6개월 이상 연속으로 전입 신고가 되었다면 지역에 무관하게 신청 가능.

 

2. 정부의 지원을 받아서 DPF 기계를 장착했거나 LPG 엔진으로 구조 변경한 이력이 없어야 함.

 

3. 자동차 관능검사를 받았을 때 매연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에서는 전부 정상 판정을 받아야 함.

 

매연으로 관능검사에서 탈락한 차량은 검사서 사본을 폐차장에 제출하면 지원 대상에 포함됨.

 

참고로 본인 차량 외관에 파손, 찌그러짐, 부식이 상당히 심각하거나 정상적인 도로 주행이 어렵다면 조기폐차 접수 전에 폐차장 담당자에게 미리 알려주면 내부에 있는 부품을 재활용해서 정비받을 수 있으니 이런 차량은 꼭 접수 전에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4. 개인적인 이유로 자동차 원부에 등록된 체납금을 해결할 수 없는 차량은 조기폐차 지원은 받을 수 없고 압류폐차 말소만 가능합니다.

 

압류 말소를 진행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고 폐차장에서 스타렉스 폐차 보상금만 지급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조기폐차는 어디서 신청할까?

 

 

그랜드 스타렉스 조기폐차는 자동차등록증, 명의자 신분증, 통장 앞면만 글자가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사진을 찍어서 관허로 등록된 폐차장 담당자에게 전송해 주면 복잡한 서류 작성 없이 편하게 접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동명의로 등록된 차량은 공동 명의자의 인감증명서, 위임장(폐차장에서 양식 발송)을 추가로 보내 주시고 법인 차량은 자동차등록증을 기본으로 법인 앞으로 3개월 안에 발급한 법인(등기부등본, 인감증명서, 통장, 도장, 이메일주소),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챙겨 주시면 됩니다.

 

물론 개인이 개별적으로 인터넷(www.mecar.or.kr), 등기우편, 이메일을 통해 협회에 신청할 수 있지만 이렇게 되면 복잡한 서류 작성부터 조기폐차와 관련된 업무를 혼자 해결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는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관허로 인증받아 조기폐차 업무를 처리하는 폐차장에게 차주를 대신해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폐차장을 통해 조기폐차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위임하면 모든 절차를 무상으로 처리할 수 있죠.

 

마지막으로 그랜드 스타렉스 조기폐차 지원금은 서류를 먼저 접수하는 사람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는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안에 차량을 폐기하고 지원받을 생각이라면 여러분들이 거주하는 지자체 사업 예산이 전부 소진되기 전에 빨리 서류를 폐차장에 전송해 주고 본인이 받을 수 있는 개별 금액을 미리 확보해 두시기 바랍니다.